< 주님 수난 성지주일 >
<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>
@ "호산나 !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복되시어라 .
군중들은 종려가지를 들고 마중 나가 예수님을 환호합니다 .
그들을 지켜 주시리라는 믿음과 희망으로 예수님을 맞이 하였습니다.
그랬던 군중은 돌변하여 온갖 모욕과 조롱으로 예수님을 핏박 하였고
몇몇 제자들은 배신하였습니다.
그 고통 속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습니다.
인간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피하지 않고 받아 들이신 예수님~
인간의 구원을 위해 인간의 손에 내어 맡기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는 어찌 따라갈 수 있을까요?
주님의 전부를 저희에게 주셨는데 주님께서는 필요하신 것들을 우리는 얼마나 내어드렸을까요?
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기 보단 드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며 내가 구하고자 할 때는
그 군중들처럼 무엇을 내게 베풀어 주실지 희망하며 기대 했던 건 아닌지 되내어 봅니다.
@ 고난의 십자가도 순수하게 받아들이시는 주님
고난이 다가오면 나에게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비극으로 받아드리며 절망에 빠져버리는 나약한 인간입니다.
저 고난의 십자가 속에도 의미가 있고 내가 반드시 건너가야 주님의 영광과 성숙함에 우리들은 새로워짐을
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습니다.
아직은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게 두렵고 무섭습니다. 그러나 내 안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성령님 성모님께
기도하며 용기 내어 보기를 소망 합니다.
@ 헌화묵상@
제대를 바라보는 방향에서~
. 왼쪽, 오른쪽 사철나무 와 주황장미------- 주님을 환영하는 군중과 기대감
. 십자가 붉은 가시 줄기 -------- 주님께서 피 흘리심
. 노란 카라 ------- 부활을 소망하는 우리들의 마음
. 왼쪽 보랏빛 (리시안 셔스 , 가시방울에키놉스)-- 주님을 핏박 하는 군중과 배신하는 제자
. 붉은 장미들 -------- 주님의 심장 ( 전부를 내어 놓으신 크신 사랑)
. 연두빛 꽃들 -------- 순종하며 사랑하는 우리 신앙인들 표현해 보았습니다.